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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볼넷 후 텍사스 타선 폭발…출루율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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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의 시즌 6호 볼넷은 텍사스 레인저스 역전승의 도화선이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6번 좌익수로 출전해 텍사스의 8-7 역전승을 이끌었다.

추신수의 기록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 13일 3안타를 몰아쳤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하루 휴식 후 조용했지만 그의 선구안은 빛났다.

매일경제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오클랜드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첫 타석(1회)에서 사구로 출루한 추신수는 4회와 6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4-7의 8회 1사 1루서 호아킴 소리아와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의 출루 후 텍사스 타선이 폭발했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데니 산타나의 2타점 3루타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추신수도 홈을 밟았다. 시즌 6번째 득점.

텍사스는 2사 3루서 딜라이노 드실즈의 내야안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7승 7패로 5할 승률을 기록했다. 8회 구원 등판한 제프리 스프링스가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추신수의 타율은 0.317에서 0.302로 하락했다. 그러나 출루율은 0.404에서 0.412로 상승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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