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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TV핫스팟] ‘열혈사제’ 김남길, 다시 드리운 어둠의 그림자 ‘폭풍 오열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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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의 김남길이 역대급 숨멎 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 18부에서 김남길이 이중권의 역습으로 폭풍 오열과 절규를 하며 긴장감을 증폭, 다음 전개에 대한 몰입도와 궁금증까지 최대로 끌어올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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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속에서 산소 부족으로 정신을 잃어가던 해일(김남길)은 마지막으로 주님께 올리던 기도가 하늘에 닿기라도 한 듯, 때마침 땅굴을 뚫고 나타난 고자예프(김원해) 덕분에 무사히 목숨은 건졌지만 중권(김민재)에게 돈은 다 빼앗긴 상황.

이에 해일은 이신부님 죽음의 진실을 빌미로 하며 먼저 손을 내밀어 온 철범(고준)과 잠시 공조를 하는 듯 했다. 그러나 함께 중권을 향해 작전을 펼치며 철범이 한눈 판 사이 정동자(정영주)를 찾아가 진술을 확보, 철범에게 그동안 쌓였던 것들을 통쾌하게 되갚음 했다.

한편, 한신부(전성우)와 기분 좋은 나들이에 나선 해일은 호형호제도 약속하며 우애를 다졌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던 이들의 앞에 다시 나타난 중권은 해일이 보는 앞에서 한신부에게 치명상을 안겼고, 이에 해일은 “하지 말라고! 이리 와! 나한테 오란 말이야! 신부님, 성규야!!라며 절규와 함께 폭풍 오열을 하다 터질듯한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돌변했다.

이렇듯 김남길은 순식간에 변하는 감정의 소용돌이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손에 땀을 쥐게 하는가 하면, 더욱 강렬한 분노에 사로잡힌 그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펼쳐나갈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김남길이 폭풍오열과 함께 역대급 엔딩을 선사한 SBS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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