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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벚꽃 다 필요 없어 '나만, 봄'"..볼빨간사춘기, 귀여운 질투송 [퇴근길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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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 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나만, 봄!"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귀여운 질투송이 탄생했다. 좋아하는 사람을 나만 보고 싶은, 좋아하는 사람이 나만 보길 바라는 소녀의 마음이 담긴 '나만, 봄'이 봄 감성을 저격한다.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1 꽃기운'이 발매됐다.

세 곡의 타이틀곡 중 메인 타이틀곡 '나만, 봄'은 귀여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볼빨간사춘기만의 봄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내 마음도 모르고 불어오는 봄바람이 밉다가도 그의 곁에 딱 붙어 함께 하고 싶은 사춘기 소녀의 사랑스러운 마음이 담겨 있다.

"왜 그럴까 사람들은 그냥 봄기운이 좋아 눈치 없이 밖을 나가는 걸까 / 왜 이럴까 뭐가 설렌다고 봄바람이 좋아 내 맘도 모르고 더 불어와 / flower sunshine 완벽한 하루를 사실 너와 걸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볼빨간사춘기가 대놓고 '봄'을 노리고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가사에도,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도 봄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 볼빨간사춘기 특유의 감성과 봄 감성의 컬래버레이션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방법은 없다. 듣기 편하고 따라부르기에도 편한 노래는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올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어느덧 볼빨간사춘기의 색깔이 됐다. 자신들의 색깔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시애틀 어론' 등의 수록곡을 통해 성장과 변화를 선보이는 영리한 선택도 돋보인다.

OSEN

이른바 '봄 연금송'이라고 불리는 시즌송의 강세는 볼빨간사춘기를 기점으로 올해 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볼빨간사춘기는 이번 앨범을 통해 7연속 히트를 노리고 있다.

"언제 봄이 왔는지 내 맘도 모르고 봄바람이 자꾸만 불어와 / 네 곁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싶어 내 맘을 이제 말하고 싶어 / 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 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 / 봄이 지나갈 때까지 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나만, 봄"

신보에는 팝스러운 사운드와 리듬감 있는 보컬라인이 돋보이는 ‘별 보러 갈래?’, 어반 일렉트로닉 락 사운드로 전체적으로 시크한 보컬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감도는 ‘Seattle Alone’ 그리고 5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긴장감 있게 진행되는 피아노 반주와 대규모 편성의 스트링 라인이 특징인 볼빨간사춘기 표 감성 발라드 ‘Mermaid’까지 총 5개의 트랙이 실려 다양한 볼빨간사춘기의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나만, 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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