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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RE:TV] '동상이몽2' 라이머♥안현모, 2세 계획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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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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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상이몽2' 라이머, 안현모가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산전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라이머는 "새해도 됐고 2세 계획도 있고 해서 몸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고 준비하러 왔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에 가는 동안 안현모는 걱정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그는 라이머와 병원에 나란히 앉았고 "긴장되는데 같이 와서 좋다"고 안심했다. 라이머는 아내를 바라보며 "당신이 건강한 건 내가 증명(?)할 수 있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담당의를 만난 이들 부부는 2세 계획과 고민을 털어놨다. 라이머는 "특별히 몇 명을 낳아야겠다 이런 것보다는 가능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밝혔다. 안현모도 "아이 많은 걸 좋아한다. 우리가 삼남매, 세 자매 있는 집에서 태어나서 시끌벅적한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진솔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올해 라이머는 43세, 안현모는 36세이기에 나이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라이머는 "나이가 있다 보니까, 이렇게 둘 게 아니라 계획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담당의는 "늦지 않았다. 40대 중반에 초산한 산모들도 있다"고 알려줬다.

라이머는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안현모의 걱정이 컸다. 그는 "주변에서 어려움 겪는 걸 많이 봤다. 나이가 어려도 직장이 힘들면 임신이 잘 안 되고, 됐는데 안타까운 일 생긴 걸 하도 많이 봤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산전 검사 결과, 안현모는 걱정과 달리 모든 게 정상 수치였다.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라이머는 다 좋지만, 중성지방이 많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는 "야식과 술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음주가 주요 원인일 것 같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약간 비만 축에 속한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듣기도 했다. 담당의는 "근육량이 많아서 그럴 수 있지만 식생활 관리를 해라"고 지적했다. 라이머는 크게 당황하며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근육 돼지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방송 말미에는 금연 클리닉도 방문했다. 전자담배를 하루에 15개 피운다는 라이머의 말에 담당의가 옆에 있는 금연 클리닉도 찾아가라 권유한 것. 라이머는 당장이라도 금연할 수 있다며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담당의는 "확실하게 금연 날짜를 잡아라"고 제안했다. 막연하게 '금연 하겠다'고 말하면 절대 안 한다는 것. 날짜를 이 자리에서 정하라고 하자, 라이머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고 결국 아내에게 전자담배를 맡겼다.

라이머는 "오늘부터라고 말하긴 그렇고 일단 갖고 있어라. 노력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본격적인 2세 계획을 알린 라이머, 안현모에게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두 사람이 올해 좋은 소식을 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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