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x모모's 고정픽 새벽공방, 첫 정규 발표 '귀호강' ing

[OSEN=박소영 기자] 동갑내기 어쿠스틱 듀오 새벽공방이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22일 6시 모든 음원사이트에 공개된 새벽공방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밤수성'은 타이틀곡 '내(가) 너(를)'과 더블 타이틀곡 '밤수성'을 포함해 총 12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의 모든 공정에 직접 참여하며 꽉찬 정규앨범을 만들어낸 새벽공방은, 매일같이 써낸 자작곡들을 하나의 감성 안에 담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타이틀곡 '밤수성'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정규앨범의 12곡 들은 밀물처럼 밤에 밀려오는 감정들을 선율에 하나 하나 담아 보았다고 한다.

타이틀곡 '내(가) 너(를)'은 인기 아이돌 우주소녀, JBJ등의 곡을 쓴 작곡가 m0pin과 김진솔이 참여하여 새벽공방 특유의 어쿠스틱한 감성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놓았다. 더블 타이틀곡 '밤수성'은 웅장한 대선율과 그루비한 리듬이 묘한 충돌을 일으키며 밤에 느껴지는 외로움, 불안감, 그리고 그리움과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한편 새벽공방은 지난 2016년 자체 제작한 자작곡들과 커버곡들로 네이버 뮤지션리그 연간대상을 거머쥐었다. 또 2017년에는 히트 프로듀서 키겐과 전속 계약 후 한해에만 5장의 신곡들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18년에는 트와이스의 사나와 모모가 키맨으로 참여한 '히든트랙넘버브이'의 신인 아티스트 라커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월 29일 정규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새벽공방의 '밤수성'은 현재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코리안룰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