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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박한별, 남편 논란으로 참고인 조사..'슬플 때 사랑한다' 무사히 마칠까(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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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배우 박한별이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박한별은 23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약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박한별은 골프 모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비용은 누가 지불했는지에 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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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은 유인석 전 대표가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덩달아 뭇매를 맞게 됐다. 그러다 FT아일랜드 최종훈이 박한별 부부가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된 윤모 총경의 부부와 함께 골프 회동을 했다고 밝히면서 비난의 화살을 받게 됐다.

앞서 유인석 전 대표는 정준영, 승리 사건의 핵심 인물로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여기에 유인석 전 대표가 윤 총경과 친했다는 설이 제기되며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됐다.

특히 윤 총경은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가 2016년 서울 강남에 차린 ‘몽키뮤지엄’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강남경찰서 직원에게 수사상황을 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이 실제로 사건 무마를 청탁했는지, 그 대가로 금품이 오고갔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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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역시 이들과 골프를 함께 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중은 박한별이 현재 출연 중인 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하차해야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자 박한별은 자신의 SNS에 "'슬플 때 사랑한다'가 이미 촬영 막바지에 들어간 상태라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하차할 수 없다"라며 "모든 게 다 너무 죄송스러워서 더 큰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죽을 만큼 괴롭고 힘들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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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박한별은 드라마를 마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으나 참고인 조사로 또 한번 네티즌들의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계속 작품에 연달아 피해 아닌 피해를 주게된 셈이다.

그만큼 박한별은 본인뿐만 아니라 작품을 위해서라도 이번 논란에서 빨리 벗어나야한다. 과연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박한별이 수사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박한별과 유인석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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