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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복귀' 권창훈, "한국에서 뛰어 좋았다... 골 결정력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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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울산, 우충원 기자] "한국에서 경기 할 수 있어 좋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22일 울산 문수축구장서 열린 볼리비아와 A매치 친선전서 후반 41분 이청용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9 아시안컵 8강 탈락 이후 첫 경기이자 2020 카타르 월드컵의 문을 여는 경기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내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권창훈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동료들과 함께 선발을 맞췄던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 골이 많이 안 나와서 아쉬웠지만, 결정력에 있어 공격수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상 후 첫 A매치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컸다. 권창훈은 "일단 감사했던 경기였다. 많은 팬 분들이 찾아 응원해주셨고, 다시 대표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상당히 감사하다. 앞으로 남은 콜롬비아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골을 넣지 못해 보여준 건 없는 것 같다"고 멋쩍게 웃은 권창훈은 "팀 동료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이 잘 됐다. 훈련에서 준비한 게 잘 되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사진] 울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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