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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 '정준영 쇼크' 휩싸인 방송가… '1박' 제작 중단→'짠내투어' 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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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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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방송가가 이른바 '정준영 쇼크'에 휩싸였다. 최근 가수 정준영이 불법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그가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적신호가 켜진 것. 이에 방송사는 프로그램 제작 중단부터 예능 내 정준영 흔적 지우기까지 전방위 수습에 나섰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영상을 촬영한 뒤 지인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직접 유포했다. 이 사실이 이달 11일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 및 유포한 혐의로 정준영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이후 연예계에는 큰 파장이 일었다. 특히 정준영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었기에 당장 방송가가 직격타를 맞았다. 국민 정서상 정준영을 방송에 그대로 등장시킬 수 없기에 대처 방안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은 정준영의 하차를 결정했다. 논란이 불거진 다음날인 12일 '1박2일'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의 '1박2일'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며 그의 출연 분량 역시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KBS는 정준영 논란이 확산되자 당분간 '1박 2일'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지난 17일 '1박 2일'은 방송되지 않지 않았다.

16일에는 정준영의 휴대전화 '1박 2일' 단톡방을 통해 차태현과 김준호의 '내기 골프'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1박 2일' 측은 프로그램 존폐 여부 등에 대해 22일 뉴스1에 "신중히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박 2일'은 지난 17일에 이어 24일에도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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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1 DB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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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짠내투어' 역시 고정 멤버인 정준영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12일 tvN 측은 "'짠내투어'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정준영의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며 "향후 정준영의 촬영분은 모두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16일 방송된 '짠내투어'에서는 정준영의 모습이 통편집돼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tvN '현지에서 먹힐까 3: 미국편' 측은 정준영 분량 통편집을 결정했다. 12일 tvN 측은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향후 정준영의 분량을 모두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현지에서 먹힐까 3: 미국편' 로스엔젤레스 에피소드에서 활약했으나, 논란이 불거지며 방송에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정준영 파문'은 긍정적인 이미지가 중요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히며 생채기를 남겼다. 이에 정준영은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당했다.

한편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입건된 정준영은 21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정준영은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정준영은 종로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으며, 8시간 만에 정준영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22일 오후 현재 정준영은 유치장에 입감돼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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