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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잡은 벤투호, 새 출발 키워드는 효율성…손흥민 활용법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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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울산서 볼리비아와 친선전

뉴스1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뉴스1 DB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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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틀은 잡았다. 소유와 빌드업을 중요시하는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도 자신하고 있다. 문제는 답답하게 느껴지는 비효율적인 공격이었고 볼리비아전에서 선보일 해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38위)은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지난 1월 2019 아시안컵을 8강에서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남긴 벤투호는 2달 만에 다시 손발을 맞춘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이며 볼리비아는 FIFA 랭킹 60위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은 상대다.

테스트하기 좋은 파트너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만큼 결과물도 나와야 한다. 아시안컵에서 지적된 비효율적인 축구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회를 마치고 대한축구협회가 지적한 문제는 골 생산력이었다.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갔지만 공격의 세밀함이 부족했고 상대 진영에서의 플레이도 과감하지 못했다. 소위 답답한 축구가 이어지면서 다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자연스럽게 골을 넣지 못한 손흥민의 활용법에 대한 의문도 이어졌고 이번 대회의 주요 해결과제로 떠올랐다. 당장 벤투 감독이 볼리비아전에서 이강인(발렌시아)과 백승호(지로나)를 선발로 투입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초점은 손흥민에 쏠리고 있다.

변화의 기미는 감지됐다. 지난 훈련에서 벤투 감독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손흥민을 투톱으로 세우는 전술을 다듬었다. 그동안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원톱으로 활용했던 것과는 다른 접근이며 최근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해리 케인 혹은 페르난도 요렌테와 함께 투톱으로 나선 것과 비슷하다.

손흥민이 마지막으로 A대표팀에서 골맛을 본 것은 독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마지막 3차전이다. 멕시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망을 흔들었는데 벤투 감독 체제에서는 여전히 침묵 중이다. 스스로 최근에는 동료들의 골이 더욱 기쁘다고 심정을 밝혔지만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하는 측면도 있다.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에 이어 이번에는 최전방에 서게 될 손흥민이 벤투 감독 체제에서 최적의 포지션을 찾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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