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진 에당 아자르(벨기에)가 최근 레알의 지휘봉을 다시 잡은 지네딘 지단 감독을 언급했다.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과 이적설이 대두된 아자르가 벨기에 대표팀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과 지단 감독 중 선택하는 인터뷰를 했다.
아자르는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적설이 뜨거운 레알의 수장에 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영리하게 답했다. 아자르는 "지단 감독을 많이 존경한다"면서 "그는 내 우상이다. 그 덕분에 축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함께 승리를 쟁취한 마르티네즈 감독을 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첼시의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는 오는 2020년 6월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겨울이 되면 아자르는 보스만룰에 따라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그의 레알 이적설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 아자르는 이날 러시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I조 첫 경기에서 3-1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 | 첼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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