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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8뉴스' 최종훈, 음주운전 적발→차량 버리고 도주 '뇌물 공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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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최종훈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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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경찰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차량을 버리고 도망가다가 수갑을 차고, 와중에 경찰에게 돈을 주겠다고 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 청탁한 의혹을 받는 최종훈의 해당 사건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후진하는 최종훈의 차량을 수상히 여겨 단속하려하자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최종훈은 수갑까지 찼다. 게다가 최종훈은 해당 경찰관에게 200만 원을 주겠다고 말했으며, 신분도 무직이라고 속였다.

당시 최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7%로 면허정지와 벌금 250만 원 처분을 받았지만, 뇌물공여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종훈의 여러 사건이 불거지자 경찰은 지난 17일 당시에 최종훈을 단속했던 경찰관을 불러 당시의 정황을 확인했고, 사건 발생 3년 1개월이 지난 오늘(21일)에야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로 최종훈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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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최종훈은 해당 사건 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크롬하츠(수갑) 꽤 아 팠어. 안 차 본 사람들 말도 마", "차기 전에 1000만원 준다고 했어"라며 허세를 떤 사실도 공개됐다.

한편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오늘(21일) 최종훈의 거듭된 입장 번복으로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며 오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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