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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치로, 고국에서 ‘작별’ 메이저리그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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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스즈키 이치로(46)가 고국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이치로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도쿄돔에 모인 고국의 팬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매일경제

스즈키 이치로가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은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News1


이치로는 이번 일본에서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미국 MLB.com은 “이치로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의하면 이치로는 조만간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할 전망이다. 현재는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치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3할 타율 200안타 등을 기록했다. 올스타로 선정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야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치로는 역대 7번째로 최고령 개막전 출전 선수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크고작은 기록을 세우며 메이저리그 역사에 족적을 남겼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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