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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OP이슈]최종훈,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에 200만원 뇌물 제안…피의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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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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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과거 음주운전 현장 단속 경찰관에게 뇌물을 제안한 사실일 밝혀졌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고,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금품을 주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당 경찰관은 뇌물을 거절했고, 최종훈은 검찰에 송치돼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경찰관으로부터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들었다. 어떤 식으로 뇌물 공여 의사를 표시했는지는 추가로 수사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당시 음주 적발 자체를 무마해달라는 취지로 금품 전달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최종훈을 형법상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또한 해당 사건이 보도되지 않고 최종훈이 송치된 시점에 최종훈을 비롯해 빅뱅 승리와 가수 정준영이 있던 단톡방에서는 최종훈이 경찰서 팀장으로부터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의 대화가 올라왔다고 알려졌다.

한편 최종훈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사진=서보형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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