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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라디오 DJ가 들려주는 영화 속 클래식 명곡들, 콘서트 '헐리우드 온 에어' 아날로그 감성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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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기자]
문화뉴스

ⓒ롯데콘서트홀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캐리비안의 해적', '타이타닉' 등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던 영화 속 클래식 음악들이 라디오 DJ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공연으로 재탄생한다.


오는 4월 17일 친숙한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관객에게 전하는 '헐리우드 온 에어' 시리즈의 첫 공연이 롯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헐리우드 온 에어'는 라디오 DJ가 사연과 음악을 소개하는 형태로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공연 시리즈이다. 첫 공연은 KBS 클래식 FM '가정음악'의 진행자인 배우 김미숙이 진행을 맡아 연기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영화 음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호주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인생을 조명한 영화 '샤인'에서 주인공이 정신분열을 앓게 되는 난곡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유명한 테마곡인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셀린 디온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을 받은 '타이타닉'의 주제가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는 6월 26일에는 KBS 클래식 FM '재즈 수첩'의 DJ 황덕호 음악 칼럼니스트가 진행자로 나선다. 헐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재즈 음악들을 함께 감상한다. 오는 10월 9일 열리는 마지막 무대에는 CBS FM의 '신지혜의 영화음악'의 DJ인 신지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음악을 통해 영화 장면 속 감쳐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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