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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박은석과 악연 시작→재회…강렬한 전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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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KBS '닥터 프리즈너' 캡처


응급의학센터 에이스였던 남궁민이 교도소 의료과장직에 지원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학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나이제(남궁민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나이제는 여대생 살인교사 혐의로 수감중인 재벌 사모님 오정희(김정난 분)를 찾아가 형집행정지를 받게 해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했다. 오정희가 판코니 빈혈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조작하기로 한 것.

나이제는 오정희에 "몸을 망가뜨려야 한다"고 말했고, 그의 몸에 이상 증세가 일어나도록 유도했다. 그러면서 나이제는 "교도소에서 만나야 될 놈이 있다"며 자신을 서서울 교도소 의료 과장으로 추천해달라 부탁했고, 결국 오정희는 교도소 밖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 같은 시각, 태강그룹 상무 이재환(박은석 분)은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시간은 과거로 돌아가, 태강병원 응급의학센터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들을 돌보던 나이제의 모습이 화면을 채웠다. 나이제는 허위 진단서를 작성할 수 없다며 자신의 소신을 지키려 했지만, 어머니의 수술을 계기로 해당 문서에 서명했다.

한편 이재환은 도로에서 일전에 나이제가 치료해 준 부부를 상대로 화풀이를 했다. 계속해서 실랑이를 벌이던 중 부부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나이제는 병원에 실려온 환자 부부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급히 치료에 나섰지만, 두 사람 중 남편은 사망했다. 이에 나이제는 또 다른 환자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때 이재환이 수술실로 들어와 자신이 병원 이사장 아들이라고 행패를 부렸다. 동생 이재인(이다인 분)의 찰과상을 당장 봐달라는 것. 나이제는 이를 뿌리치고 수술을 이어갔으나 이재환이 다시 방해했고, 환자는 결국 위급상황에 놓여 사망했다. 심지어 나이제는 '의료 과실' 명목으로 의사면허 정지까지 당했다.

다시 현재, 나이제는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직에 지원해 면접에 임했다. 의료과장 선민식(김병철 분)과 교도소 보안과장(박수영 분)은 탐탁지 않은 눈길로 나이제를 바라봤고, 선민식은 "우리 어디서 본 적 없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나이제는 "저도 잠깐 이 교도소에 있었다"고 답했다.

이후 마약사범으로 구속된 이재환을 태운 호송차가 덤프트럭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재환은 이 틈을 타 차 안에서 빠져나왔고, 나이제가 그의 앞에 나타났다. 나이제는 "나 누군지 기억해?"라며 그의 어깨를 찔렀고, 이재환은 "나이제?"라며 놀란 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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