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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와 이별 후 변호사 인생 '최대 위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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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이 변호사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13화에서는 이별 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와 권정록(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정록은 오진심의 앞길을 위해 이별을 결심했다. 권정록은 "오윤서 씨,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오진심 씨는 오윤서의 자리로 저는 원래 제 자리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우리 헤어집시다"라며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라고 이별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별 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지만 이별 후유증에 고통받았다. 김세원(이상우)은 "이렇게 힘들어할 거면서 뭐 하러 그랬냐"고 물었고, 권정록은 "그 사람이 얼마나 가고 싶었던 길인지 뻔히 아니까 그 길에 내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데 어떻게 그러냐 놓아주는 거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더라"며 "그래서 넌 어떻게 견뎠는데 여름이 하고 헤어졌을 때 말이야"라고 털어놨다.

이후 로펌에 중년 여성 한 명이 찾아와 "권정록 어딨어 어디 있냐고. 당신 우리 아들 기억하지? 당신이 재판장에서 살인자로 만든 내 아들"이라고 소리쳤다.

중년 여성의 아들 박수명은 마지막 재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재판이 끝난 후, 권정록은 중년 여성에게 "어머니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박수명 군은 모든 자백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중년 여성은 "우리 애는 한 번만 찔렀대요. 그럼 다른 한 번은 임윤희 짓일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로펌에 돌아간 권정록은 사건을 다시 살펴보기 시작했다. 의심이 될 만한 새로운 증거들이 나왔고, 결국 권정록은 연준규(오정세)에게 박수명 사건의 항소심을 맡겠다고 말했다. 연준규는 "미쳤냐. 변호사 윤리에도 어긋난다"라며 반대했다.

한편 연준규는 김해영(김희정), 양은지(장소연)와 함께 오진심의 촬영장을 찾았다. 오진심은 "권변호사님 잘 계시죠"라고 물었고, 이에 연준규는 "조만간 사고 칠 것 같아서 조마조마해요. 박수명 사건 변호 맡을 거 같아요"고 사실을 전했다.

로펌 대표 연준규의 반대에도 권정록은 자신이 범인으로 지목한 박수명의 항소심 변호를 맡게 됐다. 권정록은 이유를 묻는 김세원에 "나도 사실 두려워. 내가 누군가의 가슴에 평생 지울 수 없는 한을 남기게 될까 봐. 근데 내가 이사실을 외면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마저 놓친다면 난 앞으로 그 누구의 변호사가 될 자격도 자신도 없게 될 거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이후 권정록은 로펌 곳곳에 남아있는 오진심의 흔적들에 위로를 받았다. 또 버스정류장에 앉아 오진심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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