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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홍석천vs김부용" '불청' 두CEO 자존심 걸린 '요리'대결‥승자는? (ft,익선동)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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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김부용과 홍석천, 두 요식업CEO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 펼쳐졌다. 무엇보다 두사람이 지목한 2019년 최고 상권을 '익선동'이라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새친구로 홍석천이 합류했다.

이날 새친구로 홍석천이 등장, 모두와 친분이 있는 터라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두명의 조카를 입양한 아빠 홍석천은 "다 해외로 유학보냈다, 근데 큰 딸이 들어와서 요리 도와준다"면서 "둘째는 이제 대학 들어간다, 어릴 때부터 유학을 보내 추억이 없다"며 부쩍 커버린 아이들을 보며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혜림은 조카들이 뭐라고 부르는지 궁금, 홍석천은 "나에겐 삼촌이라 부른다, 엄마가 있으니까"라고 대답,두 아이들의 삼촌이자 아버지의 모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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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식사를 준비했다. 새친구 홍석천은 "이렇게 모여 먹는거 정말 오랜만"이라면서 멤버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평소 식사를 식당에서 해결한다는 홍석천은 "직원들과 끼니를 해결한다"고 했다.
멤버들은 "식당 안 한다더니 어떻게 됐냐"고 질문, 홍석천은 "그냥 몇개 줄였다"며 덤덤하게 대답했다.
홍석천은 "처음에 하면서 점점 커져서 그동안 너무 많이 벌려놨다"면서 이태원 말고도 백화점에 입점했던 성공신화를 전했다. 모두 "성공했다"고 부러워하자, 홍석천은 "그거 다 빚이다"고 대답했다.

권민중은 "처음 작은 가게할 때 고생많이했다, 2002년 사업 초창기 때부터 같이있던 산증인"이라면서
"제일 힘든 순간에 나랑 친해졌다, 거의 매일 붙어살다시피했다, 얼마나 친했자면 서로 집에서도 잔 사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모두 방송에 나갈 것을 걱정하자 권민중은 "이미 기사화됐던 것 친한 걸 뭐"라면서 "어릴 때부터 정말 자연스러웠다"며 쿨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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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를 하기 전, 송은이가 '꼰대 테스트'를 제안했다. 가장 많이 해당되는 사람이 설거지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 가위바위보로 김혜림과 홍석천이 당첨돼 웃음을 안겼다.

오랜만에 회포를 푼 설거지를 끝냈다. 멤버들은 대왕딸기를 따러가자며 비닐하우스로 향했다.직접 딴 딸기로 비타민을 충전했다. 집에선 장보러 갈 맴버들을 결성, 김부용이 구본승에게 같이 가자고 했으나 최성국은 김부용에게 "가장 어색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김부용이 홍석천을 지목하자, 최성국은 요식업 CEO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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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길에 오른 두 사람은 "요즘 식당하기 힘들다"고 공통된 대답을 했다. 홍석천은 "태국 주방장들이 힘들어서 다 귀국했다, 매일 가서 구하고, 또 보내고 가고 그랬다"면서 "외식업 17년 째, 올 겨울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동변상련을 느낀 두 사람, 자영업자들끼리 나눈 공감의 대화였다.

특히 자영업자인 두 사람이 인정한 최고의 상권으로 '익선동'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익선동 상권을 부러워하면서 두 사람은 "봄이 되면 좀 장사가 되려나"면서 "또 미세먼지 때문에 안 되는 거 아니냐"며 기승전 장사걱정을 보였다. 나아질 거란 희망 하나로 버티는 요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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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방송말미, 김부용과 홍석천이 멤버들의 성화에 한식과 태국음식 요리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영업자들의 생존승부가 걸린 것. 심사위원은 마을주민들이라고 하자, 홍석천은 "태국 음식 모를 것"이라며 걱정했다. 본격적으로 시계를 걸고 승부의 시작을 알렸고, 요리가 완성됐다. 홍석천은 호이라이팟이란 매운 조개볶음 요리를, 김부용은 쭈꾸미 베이컨을 완성해 대결을 펼쳤다. 주민들이 시식을 하기 위해 등장했고, 냉정한 평가 속에서 승자는 누가될 것인지 박진감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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