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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절묘한 로빙슛' 포항 김승대. K리그1 3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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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하나원큐 K리그1 2019’ 3라운드 MVP는 대승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려 포항의 분위기 반등을 이끈 김승대가 선정됐다.

김승대는 지난 1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경남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한 로빙슛으로 한 골을 성공시킨 김승대는 도움까지 추가해 포항의 공격을 이끌었다.

포항은 슈팅 총 12개 중 유효슈팅만 9개를 기록, 이 중 4개를 골로 연결시켰다. 3라운드 MVP 김승대와 함께 포항은 데이비드, 이상기까지 총 3명의 선수가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편 ‘개막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주 역시 권완규, 김민우, 윤보상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의 3라운드 MVP는 ‘K리그 2호 해트트릭‘을 달성한 아산의 ‘무열왕’ 고무열이다. 이로써 아산은 지난 2라운드에서 광주의 펠리페에게 ’K리그 1호 해트트릭‘을 허용한 아픔을 회복했다. 다섯 달 만에 아산에서 펼쳐진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둔 아산은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3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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