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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고요한-김민우-이명주 등 K리그 선수위원회 위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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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포포인츠바이쉐라톤호텔에서 2019년도 제2차 K리그 선수위원회 및 주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근호(울산 현대) 등 K리그1,2(1·2부리그) 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K리그 흥행을 위한 선순환 구조 정착, ▲연맹이 올 시즌 진행할 예정인 K리그 캠페인 소개와 의견 수렴, ▲올 시즌부터 적용되는 K리그 규정들에 대한 안내, ▲2년 임기의 선수위원회 위원 선출 등의 안건이 진행됐다.

선수위원회 위원으로 K리그1,2에서 각 3명씩 총 6명이 선출됐다. K리그1은 김민우(상주 상무), 서보민(성남 FC), 고요한(FC 서울), K리그2는 문기한(부천 FC), 백성동(수원 FC), 이명주(아산 무궁화)이 앞으로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매일경제

2019년도 제2차 K리그 선수위원회 및 주장간담회가 18일 개최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주장간담회는 리그와 선수의 동반자적 관계를 모색하는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했다.

연맹은 2014년 설립된 선수위원회와 주장간담회를 연계하여 매년 3회 이상 정례 실시하고 있으며, 여기서 개진된 의견들을 연맹 규정과 정책에도 반영하고 있다.

지난 해 주장간담회에서 제안된 그라운드 살수 의무화, FA선수 등록규정 변경, 비시즌 중 연봉 지급 의무 등이 제도화됐다. 또한, 주장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제안하여 포항 지진피해복구에 나서는 등 좋은 선례를 남겼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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