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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별책부록' 위하준, 父강병준 작가 알츠하이머 알았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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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위하준이 진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tvN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극본 정현정)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와 차은호(이종석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서준(위하준 분)을 만난 차은호는 '영웅들'을 투고한 박정훈 작가가 지서준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 말했다. 이에 지서준은 "어떻게 알았습니까"라고 물었고, 차은호는 조용히 이야기를 시작했다.

차은호는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요? 4월 23일 제목의 비밀. 내내 궁금했습니다. 왜 이소설의 제목이 푸른 밤이 아니라 4월 23일인지. 소설 어디에도 날짜와 관련된 내용이 없는데. 이 작품은 내가 편집자로서 처음으로 낸 책입니다. 그래서 더 오래 깊이 고민했어요. 선생님의 일기 중에 이런 일기가 있어요"라며 아들이 자신을 찾아왔다고 적혀있는 한 일기를 건넸다.

차은호는 자신이 간직하고 있던 강병준 작가의 모든 흔적들을 건넸고, 지서준은 부친인 강병준이 자신을 찾지 않은 것이 아니라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알츠하이머를 앓아 기억할 수 없었던 것. 그리고 잊지 않기 위해 마지막 소설의 제목을 4월 23일로 바꾼 것을 깨닫곤 눈물을 흘렸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만들었는데, 로맨스가 따라왔다?'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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