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종영D-day]'별책부록' 위하준 미스터리 푼 이나영X이종석, 완벽한♥ 이룰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강병준 작가의 미스터리를 풀고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된 이나영과 이종석은 완벽한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까.

오늘(17일)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극본 정현정)'이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이하 '별책부록')'은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나영의 9년만 브라운관 복귀와 이종석의 첫 로맨스 코미디 도전이라는 점에서 '별책부록'은 시작 전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별책부록'은 시청자들의 관심에 보답했다. 두근대는 로맨스는 물론 다양하지만 누구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들의 성장이 도드라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함께 커가는 느낌을 전달했기 때문.

특히 이나영과 이종석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약 9년만에 돌아온 이나영과 이종석은 완벽한 로코 케미로 비주얼과 연기력을 모두 만족시킨 것.

지난 16일 방송된 '별책부록'에서는 드라마 전후반 짙게 깔려 있던 강병준 작가 미스터리를 풀고 서로를 향한 애정을 더욱 굳건히 하는 강단이(이나영 분)와 차은호(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단이는 차은호가 치매에 걸린 강병준 작가를 남몰래 보살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강단이는 "미안하다. 너가 말하지 않아도 알았어야 했는데 짐작도 못했다. 내가 모르는 시간동안 너 혼자였다는게 마음이 아프다. 어떤 날은 혼자 울고 어떤 날은 잠을 못자고 세상에 기댈 곳 없이 혼자라고 느꼈을 것이"라며 은호에게 미안해했다.

송해린(정유진 분)은 지서준(위하준 분)이 강병준 작가의 작품이라고 오해를 받고 있는 '영웅들'의 작가라는 것을 떠올렸다. 그는 곧장 차은호를 찾아가 이 사실을 전했고, 차은호는 지서준이 바로 강병준 작가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이튿날 술집에서 지서준을 만난 차은호는 "강병준 작가님이 이 술집을 참 좋아했다"며 '영웅들' 투고를 건넸다. 당황한 지서준에게 "이걸 강병준 선생님이 쓰셨단 말이냐"고 물었고, 차은호는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난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이라며 지서준을 의심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단 한 회만을 남기고 있는 '로맨스 별책부록'에서 지서준은 어떤 이유로 아버지 강병준 작가와의 관계를 숨기고 있었는지, 도서출판 '겨루'로 복귀한 강단이는 차은호와 완벽한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늘(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