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정규 2집 ‘전설’ 재킷. / 제공=페포니 뮤직
아티스트 : 잔나비
발매일 : 2019. 3. 13
밤하늘 별을 바라보는 듯한 낭만적인 분위기로 시작해, 맑은 피아노 연주와 최정훈의 담담하지만 가슴을 설레게 하는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다. 점점 강하게 연주에도 힘이 실린다. 과하지 않은, 기분 좋은 웅장미가 압권이다.
그룹 마마무. / 제공=RBW
아티스트 : 마마무
발매일 : 2019. 3. 14
흥겨운 마마무가 돌아왔다.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이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처음부터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고, 밀고 당기기의 고수답게 서서히 빠져들게 만들어 어느새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더욱 깊어지고 진해진 하모니도 놓칠 수 없다.
남성듀오 형돈이와 대준이 ‘그대 없이는 못 살아’ 재킷. /
아티스트 : 형돈이와 대준이
발매일 : 2019. 3. 16
바닷가에 와 있는 듯 시원하고 낭만적인 기분이다. 패티김이 부른 묵직한 원곡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경쾌하고 흥이 넘친다. 두 남자의 거친 매력 위에 옥구슬 같은 러블리즈 케이의 목소리가 균형을 맞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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