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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RE:TV] '진심이 닿다' 심형탁x박경혜의 꿀케미..연인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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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진심이 닿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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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진심이 닿다' 심형탁, 박경혜가 '꿀케미'로 웃음을 줬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변호사 최윤혁(심형탁 분)을 짝사랑하게 된 단문희(박경혜 분)는 그의 생일이 다가온 것을 알았다. 마마보이 최윤혁은 어머니와의 전화통화에서 "내일이 내 생일이라고? 날 이렇게 완벽하게 낳아줬는데 선물은 내가 해야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를 엿듣게 된 단문희는 "내일이 생일이었어?"라고 혼잣말을 했고, 동료들에게 그를 '짝사랑남'으로 설명하며 마음을 사로잡을 팁을 전수받았다.

단문희는 로펌 식구 양은지(장소연 분), 김해영(김희정 분)에게 "짝사랑인 것 같기도 하고 쌍방 같기도 하다. 첫째, 위기에 처한 상황에 왕자님처럼 나타나 도움을 줬다. 둘째, 내가 필요한 게 있다니까 선물을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양은지, 김해영은 "선물이라니 마음이 있는 것 같다. 호감이 있는 것 같으니까 이참에 확 질러 버려라"며 "평소보다 예쁘게 입고 가라"고 했다. 특히 "그 남자 이상형 모르냐. 최대한 이상형에 가깝게 하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다음 날 단문희는 깜짝 변신을 했다. 평소 최윤혁이 오진심(유인나 분)에게 호감을 드러낸 것을 보고 그를 따라해 폭소를 안겼다.

단문희는 선글라스에 화려한 의상을 입고 힐도 신었다. 그는 로펌 식구들에게 "여러분, 좋은 아침이에요. 모두 모여 계시네요~"라고 밝게 인사했다. "왜 이러냐"고 당황하는 로펌 대표에게 단문희는 "대표님. 너무 짓궂네요"라며 오진심의 말투를 따라하기도.

단문희가 자리를 뜬 뒤, 최윤혁은 "대표님 왜 그러냐. 난 오늘 단변(단문희 변호사)의 변신이 나쁘지 않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도 있지 않냐"고 그를 감쌌다.

최윤혁은 웬일로 편을 들어주냐고 로펌 식구들이 물어보자 "옛날 생각이 든다. 스페인 여행에 갔는데, 항상 반듯하고 깔끔한 내 모습에 질려서 저렇게 집시처럼 하고 다녔다"고 이유를 밝혀 폭소를 선사했다. 그는 "자신을 내려놓고 싶은 심리 상태일 때 주변에서 말리면 더 비뚤어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윤혁이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자 단문희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여쭤보고 싶은 게 있다. 혹시 오늘 저녁에 뭐하냐. 저랑 함께하자"며 "그때 술 한 번 사라고 하시면서 우연히 최변 생일인 걸 알게 돼서 생일 선물 겸 밥을 사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에 부풀어 말했다.

하지만 최윤혁은 "선물 맞냐"면서 크게 비웃었다. 이어 "내 생일에 왜 단변이랑 술을 먹냐. 오늘 어머니랑 식사 약속이 있다. 올해 생일에 좋아하는 여자가 없어서 어머니랑 가기로 했다. 얼른 나가라"고 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단문희가 최윤혁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실망했지만, 터닝포인트가 생겼다. 최윤혁이 의뢰인으로 인해 곤경에 처한 모습을 단문희가 발견한 것. 그는 맞을 뻔한 최윤혁을 막아서고 자신이 머리채를 잡혔다.

최윤혁은 "괜찮냐. 미안하다. 그러니까 왜 나서냐"고 물었다. 이에 단문희는 "오늘 생일이지 않냐. 생일날 머리 뜯기면 안 되니까. 생일 선물이라 생각해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최윤혁은 "내가 다칠까 봐 감싸준 사람은 우리 엄마 뿐이었는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간 단문희를 동료 그 이상 그 이하로도 생각하지 않았던 최윤혁. 이번 일을 계기로 단문희에게 마음을 열고 연인 관계로 발전할지 이목이 쏠린다. '진심이 닿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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