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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이틀 연속 선발' 추신수 2타수 무안타.. 경기는 5회 도중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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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허행운 인턴기자] 추신수의 첫 이틀 연속 출장은 2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끝났다.

추신수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의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틀 연속 시범경기에 선발 출장하는 것은 올해 처음이다.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경기가 5회 도중 우천취소로 끝나 기록으로 산정되지 않았다.

텍사스는 추신수(지명타자)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조이 갈로(좌익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 로날드 구즈먼(1루수) 호세 트레비노(포수)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

애리조나는 케텔 마르테(중견수) 윌머 플로레스(2루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 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 스티븐 수자 주니어(우익수) 제이크 램(1루수) 닉 아메드(유격수) 야스마니 토마스(지명타자) 존 라이언 머피(포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잭 그레인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그레인키를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그레인키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만들어내면서 추신수는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그레인키의 초구에 과감하게 스윙했지만 중심에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서 중견수 뜬공으로 또다시 물러났다.

선취점은 애리조나의 몫이었다. 애리조나는 4회말 공격에서 에스코바의 볼넷, 페랄타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진 수자 주니어가 2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내는 큼지막한 3루타를 쳐내면서 2-0으로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애리조나의 선발투수 그레인키는 4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초 피칭에서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처한 순간, 계속해서 내리던 비로 인해 양 팀 감독과 심판진은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luck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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