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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TV는 사랑을 싣고' 안재모, 빚투때 마음고생...“구치소 있던 아버지 빚 갚고 가족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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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안재모가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KBS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안재모가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재모는 빚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재모는 “교회 분들은 우리 가족 소식을 궁금해 할지도 모른다"며 "고등학교 갈 때 쯤 하루아침에 떠나 연락두절 됐다 사라진 거나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비닐하우스 살면서 힘들게 시작한 사업이 IMF 때 연쇄 부도가 났고 얼마 없는 재산까지 압류를 당했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사실 교회 분들이 혹시 우리 부모 때문에 피해 입은 사람들이 없을까 무서웠다 그래서 교회에 차마 갈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재모는 “5년 만에 연락 온 아버지가 구치소에 갇혀 있다는 소식이 들었다"며 "부도난 어음을 회수해야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당시 형들은 금전적인 여유가 없었다 어릴 때부터 일했기 때문에 모아 둔 돈이 있었는데 빚을 갚고 다시 가족들이 모이게 됐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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