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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첫방 'SKY머슬', 박태환이 쓰고 권혁수가 이룬 '반전 드라마'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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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박태환과 권혁수가 함께 '반전 드라마'를 썼다.

23일 첫 방송된 JTBC '위대한운동장:SKY머슬'에서는 운동이 필요한 참가자와 연예인 운동 코디들이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로부터 수영을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SKY머슬'은 유세윤, 박나래, 에프엑스 엠버, 권혁수, 우주소녀 은서, 모모랜드 주이가 운동 코디네이터로 변신해 운동이 필요한 일반 참가와 함께 운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월드클래스급 '전문가 선생님'이 출연해 운동 팁을 전한다.

이날 첫 코디로 박태환이 등장했고, 멤버들은 열광했다. 특히 평소 물이 무서워 반신욕밖에 못 한다고 밝힌 권혁수는 박태환의 가르침으로 장족의 발전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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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권혁수의 수영 실력은 가관이었다. 한 손으로 코를 잡고 호흡을 전혀 하지 않으며, 팔 움직임도 없이 수영을 했던 것. 그렇기에 박태환은 권혁수에게 더욱 정성을 쏟았다

물을 두려워하는 권혁수를 향해 박태환은 "나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끊임없이 응원을 했다.

하지만 권혁수는 "물을 무서워 하는 것이 아니라 수영을 못하는 내가 무서운 것이다"고 말했고, 박태환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나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된다"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태환의 가르침이 통했는데 권혁수는 마지막 팀 레이스에서 놀라운 성과를 드러냈다. 그는 자신감 넘치는 팔 동작과 완벽한 호흡으로 물살을 가르며 나아갔다. 결국 1등으로 배턴터치를 하는데 성공했고, 박태환은 만족스러움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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