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미추리2' 전소민, 폭소 만발 '몸개그'→손담비, 천 만원 획득 실패(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에서 멤버들이 몸을 아끼지 않는 몸개그를 선보인 가운데 강기영과 손담비가 천만 원의 상금을 찾아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추리2'에서는 천만 원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영과 전소민은 저녁 식사를 맡았다. 강기영은 팟타이를, 전소민은 밥 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엉망인 비주얼로 걱정을 샀으나 전소민은 장도연의 도움을 받아 먹음직스러운 밥 전 만들기에 성공했다.


복권으로 '7902'라는 숫자 힌트를 얻게 된 임수향은 단서를 찾아 떠났다. 그는 "내가 오늘 천만 원 꼭 찾겠다"며 힌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던 중 그는 '7902'의 번호판이 적힌 차를 찾고 환호했다. 트렁크를 열자 두 문장의 힌트가 등장했다. 복귀한 임수향은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질문들에 "힌트 한 개 찾았다"며 담담하게 대답했다. 손담비는 앞서 얻은 악보 힌트로 단서를 발견했다. '파도'를 근거로 해 그는 힌트가 장도연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어 지난 시즌 화제를 모았던 '액션 훈민정음' 게임이 진행됐다. 주어진 초성을 보고 이에 부합하는 동작을 해야 하는 게임. 멤버들은 게임에 대한 의지를 활활 불태웠다.


전소민 역시 "저는 이 방송을 망치고 싶다"며 게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ㅅㅁ'의 초성을 확인한 전소민은 산통으로 고통받는 산모를 연기하며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그는 배 안에 가방을 넣고 열연을 펼쳤다. 이에 장도연은 "소민이 우리 프로 잘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제시어는 'ㅅㅊ'이었다. 양세형은 색칠을 연상하며 손담비에게 "이건 무조건 통과다"라는 말과 함께 얼굴에 색칠을 하기 시작했다. 손담비는 힌트를 위해 얼굴에 검은색으로 색칠을 하고 정답을 외쳤으나 MC 유재석은 냉정하게 '땡'을 외쳤다. 이빨까지 검은색으로 칠하며 열연을 펼친 손담비는 결국 분노의 괴성을 질렀고 멤버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강기영은 전소민과 엄청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ㅎㅅ'제시어에 강기영은 전소민과 "사랑해"라고 외치며 열연을 펼쳤다. 제시어는 '형수'였고 모두에게 충격과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내가 웃겨서 딩동댕을 줬지만 너는 왜 늘 이런 스토리냐"며 면박을 줬다.


또한 'ㄱㄱ' 제시어에는 손담비와 연기를 펼쳤다. 강기영은 그냥 가겠다는 손담비를 붙잡으며 "라면을 끓여주겠다"고 말했고 손담비가 이를 무시하자 "가게?"라고 아련하게 되물으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도연은 "오빠 그냥 개인방송 하라"며 그의 센스를 인정했다.


임수향의 활약도 엄청났다. 그는 "나 방송해야 하는데"라며 울부짖으면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치며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손담비 역시 둘리를 따라 하며 현실주의 둘리를 흉내냈다. 이에 양세형은 현실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손담비 강기영 양세형 그리고 전소민의 볶음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스포츠서울

이어 힌트 추리도 이어졌다. 장도연은 전소민과 손을 잡고 추리를 이어 나갔으며 손담비는 강기영과 힘을 합쳐 추리를 하기 시작했다. 천 만원의 행방을 알아낸 사람은 손담비와 의문의 멤버였다. 손담비가 얻은 게 딱지 안에서 천 만원이 나타났고 손담비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자신과 함께 돈을 찾은 의문의 사람에게 "5대 5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손담비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도 '게'라는 힌트를 모두 알아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천 만원을 숨긴 빨간 공의 주인공은 김상호였다. 그는 사전에 게딱지에 천만원을 숨겨 놓았으나 이미 사라진 돈의 행방에 망연자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소민은 '추리 바보'의 면모를 선보였다. "온 구석을 싸돌아 다녀도 모르겠다"고 말해 양세형과 장도연에게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손담비와 함께 천 만원을 찾은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해 했다.


다음날 아침 멤버들은 잔뜩 부은 얼굴로 아침을 맞이했다. 소세지와 동태찌개, 갈치구이를 두고 아침 미션을 펼쳤다. 15초 동안 200점에 맞는 아침 체조를 선보여야 했다. 장도연과 전소민은 비행기 동작을 선보였으나 장도연의 다리 길이를 감당하지 전소민은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활약을 펼쳤던 양세형은 250점을 획득해 마지막 아침 식사의 주인공이 됐다.


마침내 천 만원 추적에 성공한 사람이 공개됐다. 김상호는 자신이 천 만원을 숨긴 빨간 공의 주인공임을 밝혔고 자신이 돈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투표도 진행됐다. 손담비와 양세형이 최다 득표자로 선정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두가 강기영이라고 예상했기 때문. 손담비는 천 만원 획득에 실패했고 손담비와 공조해 500만 원을 얻은 사람은 강기영으로 밝혀졌다.


한편, '미추리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