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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박훈 형 사망, 힘겹게 꺼낸 가족史 ‘시청자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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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박훈이 사망한 형의 사연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1일 방영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한 박훈, 한보름, 이시원, 찬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초반 3회부터 죽음을 맞아 게임 속 NPC로 분한 박훈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016년 SBS ‘태양의 후예’부터 조금씩 인지도를 높인 그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이어 SBS ‘해치’에 합류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남성적인 마스크와 다부진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그는 자신의 본명 대신 형의 이름을 빌려 쓰게 된 가족사를 밝혔다.

박훈은 14살 때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형의 사연을 힘겹게 털어놓으며, 충격적인 사건에 부모님도 안 좋게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배우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려던 그때 불현듯 형의 이름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형의 이름이 욕보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 그는 첫 데뷔 공연 때 ‘박훈’의 이름이 실린 팸플릿을 아버지에게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 앞에서는 무관심한 척 반응이 없던 아버지가 몰래 팸플릿에 나온 자신의 페이지를 보며 눈물을 흘린 모습을 봤다고 전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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