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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피겨 차준환 동계체전 남고부 압도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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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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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가뿐히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차준환은 서울 태릉빙사장에서 열린 남자싱글 고등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2.47점, 예술점수 81.64점을 합쳐 154.11점을 받았습니다.

어제(21일)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친 총점은 239.17점으로 2위인 이시형에 34점 이상 앞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차준환은 시즌 내내 괴롭힌 부츠 문제와 발목 부상으로 인해 4회전 점프를 뺀 구성으로 연기에 나섰습니다.

그럼에도 트리플 토루프, 트리플 악셀, 3회전 연속 점프를 깔끔하게 뛰며 무난하게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전 9시에 경기가 시작됐는데도 100석 남짓 관중석을 팬들이 꽉 채운 가운데 연기를 마친 차준환은 "평일 이른 아침인데도 너무 많이 응원 와 주셔서 감동했다"며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차준환은 오는 일요일 훈련지인 캐나다로 출국해 부상과 체력 회복에 집중한 뒤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북미와 유럽 아시아를 넘나들며 1-2주 간격으로 대회에 출전해 많이 지친 만큼 체력 회복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차준환은 "부츠를 교체해서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적응한 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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