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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TV조선]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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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탐사보도 세븐’ 밤 10시

TV조선은 22일 밤 10시 탐사 보도 프로그램 '세븐'을 방송한다.

베트남에서 '영웅'으로 불리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항서를 만난다.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부임 1년 만에 베트남의 스승이 된 박항서 감독의 특별한 리더십을 조명한다. 선수 시절 '밧데리'라는 별명으로 불린 박 감독. 지치지 않고 열심히 뛰는 사람으로 동료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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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 감독의 지도자 생활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도와 2002년 4강 신화를 이뤄내고 부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됐지만 기대했던 금메달을 놓쳐 석 달 만에 감독직을 잃고 만다. 아마추어 리그 감독까지 내려간 그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베트남으로 떠났다. 박 감독은 부임 1년 만에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우승하면서 베트남을 열광시키기 시작한다. 베트남 국민들은 박항서 감독을 칭할 때 극존칭인 '타이'(스승)라는 단어를 쓴다. 이날 방송을 통해 그의 숨은 성공 비결이 공개된다.

[황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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