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나는' 하빕 권아솔…100만불 전초전 열린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기자회견이 열린다.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이 오랜만에 공식 행사에 얼굴을 비춘다.

로드FC는 2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짐 강남에서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기자회견을 연다. 결승전에 출전하는 샤밀 자브로프(35, 아크맛 파이트클럽)와 만수르 바르나위(27, 팀 매그넘/트리스타 짐)는 물론 권아솔까지 모두 참석한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도 자브로프 세컨드 자격을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권아솔과 만나게 된다. 2017년 7월 100만불 토너먼트 16강 기자회견에선 두 파이터가 열띤 설전을 벌였다.

권아솔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압구정짐에서 다음 주 수요일(20일) 기자회견 한다던데 거기서 보자, 하빕. 너희가 좋아하는 '패싸움' 걸어오면 한국에서 못 걸어나갈 줄 알아라"라며 선공을 날렸다.

100만불 토너먼트 기자회견은 로드FC 100만불 위크 시작을 알리는 중요 행사다.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계체량 행사, 23일에는 로드FC 52까지 연이어 펼쳐진다.

권아솔은 오랜만에 로드FC 공식 행사에 참여한다. 그간 예상을 뛰어넘는 언행을 보여줬던 권아솔이 이번 기자회견에선 어떤 '파격'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로드FC는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자브로프와 바르나위가 맞붙는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진행한다. 승자가 오는 5월 제주도에서 '끝판왕' 권아솔과 토너먼트 마지막 경기를 장식한다.

[로드FC 52 /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 샤밀 자브로프 VS 만수르 바르나위]
[밴텀급 타이틀전 김민우 VS 문제훈]
[라이트급 브루노 미란다 VS 홍영기]
[밴텀급 장익환 VS 장대영]
[80kg 계약체중 김승연 VS 기노주]
[무제한급 미첼 페레이라 VS 김대성]

[로드FC 영건스 41 /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

[미들급 양해준 VS 임동환]
[64kg 계약체중 신승민 VS 정상진]
[페더급 홍정기 VS 김태성]
[밴텀급 황창환 VS 이성수]
[60kg 계약체중 이정현 VS 박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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