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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나이거참' 전원책, 이솔립 눈물에 당황…"내가 울린거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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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나이거참' 캡처


전원책이 이솔립의 눈물에 크게 당황했다.

19일 방송된 tvN '나이거참'에서는 평균연령 67세 할아버지들과 평균연령 10세 아이들의 우정 쌓기가 그려졌다.

만나기만 하면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는 전원책과 이솔립은 이날도 역시나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먼저 서점을 방문한 이들은 읽어야 할 도서 목록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다. 특히 이솔립은 전원책이 추천하는 도서를 모두 싫다고 말하거나, 그의 말을 무시하기도 했다. 사실 이솔립은 생일을 맞이한 전원책을 위해 몰래카메라를 준비했고, 일부러 이런 행동을 한 것.

학교 방학 숙제를 함께 하면서도 전원책의 폭풍 잔소리는 계속됐고, 이솔립은 일부러 상처받은 듯 눈물을 흘리며 뛰쳐나갔다. 이에 전원책은 "내가 울린 거야?"라며 크게 당황했다. 몰카 성공에 기뻐하던 이솔립은 몰래 생일 케이크를 가져왔고, 전원책은 그제야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솔립은 전원책을 위해 그의 이름을 직접 한자로 케이크에 장식해 가져왔고, 전원책은 "재미있었고, 감동이었다. 꼬마가 볼 때마다 진일보하는 것 같다"며 다시 기쁘게 웃었다.

한편 지난주 첫 만남에서 ‘영상 콘텐츠’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찾은 허참과 서레프는 둘만의 채널 제작에 나섰다. 두 사람은 서로가 등장하는 유튜브 채널을 공개했는데, 허참의 계정은 구독자가 8명이라 서레프의 핀잔을 받았다. 이어 서레프는 자신이 등장하는 영상을 선보이며 자신이 키즈 모델이라고 털어놨다. 영상 속 서레프는 모델다운 훈훈한 모습을 뽐냈다.

이후 두 사람은 채널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서로 자신의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며 양보 없는 설전을 벌여 폭소를 자아냈다. 허참은 '허레프TV'를 주장했지만, 서레프는 '레프 TV'가 좋다며 의견을 좁혀지 않았기 때문. 두 사람은 결국 가위바위보를 했고, 허참의 승리로 이들의 채널명은 '허레프TV'가 됐다.

우여곡절 끝에 영상 만들기에 돌입한 두 사람은 삼각대에 스마트폰을 끼우고 본격적인 '허레프 오락관' 촬영에 나섰다. 허참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능숙한 스마트폰 조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서레프는 긴장했는지 제대로 멘트를 이어나가지 못했고, 베테랑 MC 허참의 도움으로 차츰 입을 열었다.

첫 번째 게임은 폭탄 돌리기였고, 서레프는 점점 게임에 몰입하며 즐겁게 방송을 해나갔다. 이어진 뿅망치 게임에서도 허레프는 한껏 신난 모습으로 허참과 게임을 계속했고, 어느새 두 사람은 죽이 척척 맞는 호흡으로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게임은 허참의 승리로 끝났고, 서레프는 벌칙으로 뿅망치에 맞았다.

'허레프 오락관'에 이어 두 사람은 먹방 콘텐츠 제작에 돌입했다. 허참은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을 서레프가 맛보도록 했는데, 서레프는 "달고 맛있다"는 아리송한 평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더불어 함박 스테이크를 맛보고는 "돈가스와 맛이 비슷하다"고 말해 허참에게 상처를 줬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나와 자신이 맛 표현을 잘 하지 못 하는 편이라고 설명한 서레프는 "진짜 맛있었다"는 솔직한 감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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