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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이 금빛 레이스를 시작했다.
최민정은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 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부분에서 경기 대표로 출전해 2분35초07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을 조 1위로 통과한 최민정은 결승전에서 막판 스퍼트를 펼쳐 대표팀 선배 김아랑(고양시청)을 0.03초 차이로 제치고 결승점을 통과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500ｍ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은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3차 대회 1500m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3차 대회에서 발목을 다친 이후로는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동계체전에 나선 최민정은 여자 500ｍ와 3000ｍ 계주 등에서도 메달 추가에 도전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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