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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서태지 뒤이을 것"…'EXID 동생 그룹' 트레이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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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EXID 동생 그룹' 트레이가 데뷔했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3인조 보이그룹 트레이(이재준, 김준태, 채창현)의 데뷔 앨범 ‘BORN ; 本’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재준, 김준태, 채창현으로 구성된 트레이(TREI)는 고대 그리스 어로 숫자 3을 의미하며 3명의 멤버 수를 뜻하는 동시에 집단을 이루는 최소한의 단위이자 완성의 단위로 3명이 최대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데뷔 앨범 'BORN ; 本'에는 타이틀 곡 '멀어져'(Gravity) 등 총 5곡이 담겼으며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고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멀어져'(Gravity)는 펑크가 가미된 팝 댄스 장르의 곡. 이별 후 흘러가는 시간만큼 연인 간의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을 가사로 표현했다. 경쾌한 멜로디와 아련한 가사에 풍부한 감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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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은 데뷔 소감으로 “오랜 시간 연습을 함께했다. 첫 결과물이 나와 기쁘고 설레고 걱정도 된다.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서로에 대해 김준태는 “이재준의 장점은 팀워크의 중심이라는 것. 의지가 많이 되는 친구다. 실력도 뛰어나다. 멤버이자 멘토”라고 말했다. 이재준은 “채창현은 사교성이 좋다. 한 살 차이 동생이지만 먼저 다가오고 팀의 분위기 메이커”라고 칭찬했다. 채창현은 “김준태의 장점은 목소리다. 노래 부를 때 집중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트레이는 소속사 선배 EXID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레이는 "EXID LD 선배님께서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넓히라고 조언해주셨다. 멤버들끼리 사이좋게 지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셨고 리더로서 어떻게 이끌어가야 하는지, 프로듀서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지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또한 "EXID 남동생그룹이라는 감사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EXID 누나들도 오랜 기간 동안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우리 역시 EXID 선배님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게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트레이는 "소방차, 서태지와 아이들 선배님의 뒤를 잇는 그룹이 되고 싶다.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들어줬으면 한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타이틀곡 '멀어져'를 비롯한 트레이의 데뷔 앨범 ‘BORN ; 本’ 전곡은 오늘(1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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