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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원챔피언십 'ONE: CLASH OF LEGENDS', 백전노장 농노가 보여준 파이팅이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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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지난 16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원챔피언십 ‘ONE: CLASH OF LEGENDS’이 열렸다. 총 12경기가 열린 가운데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차지했던 원챔피언십 밴텀급 무에타이 세계타이틀전에서는 태국의 농노 가이양하다오(34)가 중국의 한지하오(24)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무에타이 312전의 백전 노장 농노는 1라운드부터 5라운드 까지 완벽한 기술로 한지하오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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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노(오른쪽)가 한지하오를 킥으로 공격하고 있다.





















농노의 태국내 라이벌이었던 콩삭 P.K.도 러시아의 알라베르디 라마자노프를 판정승으로 물리쳐 차기 밴텁급 타이틀전 도전자로 유력하게 부상했다. 한국의 김대환은 닉네임인 ‘오뚜기’처럼 파이팅 넘치게 경기에 임했지만 일본의 슈야 카미쿠보에게 아쉽게 판정패했다.

이밖에 밴텀급의 페어텍스 아벨라도, 라이트급의 아마르사나 쇼쿠쿠, 페더급의 조 나타웃 등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12경기 중 10회가 판정으로 승부가 갈려 화끈함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원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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