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눈이 부시게’ 김혜자, 도망치려 바다 行→가방 도둑 맞았다 “집 없어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눈이 부시게’ 김혜자 사진=JTBC ‘눈이 부시게’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눈이 부시게’ 김혜자가 가출을 감행하던 중 가방을 도둑 맞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혜자(김혜자 분)가 가족에게 더 이상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자는 혼잣말로 “늙어버린 딸과 그런 딸의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엄마”라는 말을 되뇌이며 가족을 떠나겠노라 마음 먹었다.

집을 나선 혜자는 바다로 향하기 위해 터미널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낯선 이들을 만났다. 그들은 “힘든 게 있으면 제사를 지내면 된다”며 혜자에게 사기를 치려고 했다.

하지만 혜자가 “제가 원래는 스물다섯 살인데 이렇게 늙어버렸다”며 “제사만 지내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냐”고 눈을 반짝였다.

사기단은 그런 혜자의 모습에 황급히 가방을 훔쳐서 도망갔다.

결국 경찰서를 찾은 혜자는 “저 집이 없다. 노숙 생활을 했다”면서 끝끝내 가족에게 돌아가기를 거부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