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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박하나 22점'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1점차 신승…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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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8일 오후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에서 삼성생명 박하나 선수가 드리브를 하고 있다. 2019.2.1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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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삼성생명이 박하나의 맹활약에 힘입어 KEB하나은행을 제압했다.

삼성생명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5-74로 신승했다.

2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18승12패(3위)가, 2연패를 당한 하나은행은 10승19패(5위)가 됐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22득점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한별도 15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하나은행에서는 파커가 26득점 13리바운드, 고아라가 17득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생명은 1쿼터 상대의 3점슛을 막지 못하며 6점차로 끌려갔다. 하지만 2쿼터 박하나의 3점슛이 폭발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에도 근소한 리드를 지켜가던 삼성생명은 4쿼터 막판 하나은행 고아라에게 연속 실점, 백지은에게 3점슛을 내주며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배혜윤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되찾아왔고 1점차 승리를 챙겼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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