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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황보라♥차현우, 변함없는 애정..."결혼한다면 이 사람과"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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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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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황보라가 차현우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솔직한 모습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황보라는 18일 오후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황보라는 극 중 '돌싱' 미연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황보라는 미연이라는 인물에 대해 "시나리오 처음 봤을 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지, 가능할까?' 하면서 재밌게 읽었다"라며 "미연이라는 인물을 연구할 땐 좀 더 자유롭게 하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황보라는 "난 오랫동안 연애하고 있기 때문에"라며 공개 열애 중인 차현우를 언급했다. 차현우(김영훈)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김성훈)의 친동생이다.

황보라는 "그 사람에 대해 볼 거 안 볼 거 다 봤다. 신뢰가 있어야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7년째 열애 중인데 결혼을 한다면 지금 남자친구와 하고 싶다. 벌써 37살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쑥스럽다. 얼굴이 빨개진다"라고 부끄러워하면서도 솔직하고 당당하게 연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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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이미 수많은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도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하며 숨김없이 애정을 드러내 왔다. 황보라는 지난해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도 남자친구 차현우를 언급했다.

또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해서는 "가족들과도 다 친해서 더 잘 만나고 있는 거 같다"며 "방송에서 이렇게 말하는 건 처음이다. 그만큼 이제 확신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 "6년 동안 만나면서 단 한 번도 사랑을 못 받는단 생각을 한 적이 없다"라며 "내가 다칠까 봐 아무것도 못 하게 한다. 한번은 서핑을 하다 다쳤는데 달려와서 난리가 났다. 그때 정말 나를 목숨 걸고 사랑하는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황보라와 차현우의 변함없는 사랑, 그리고 솔직하고 당당한 연애 고백은 대중의 응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황보라와 차현우는 지난 2012년 8월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이후 지난 2014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7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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