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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방탄소년단(BTS)제이홉, 생일 맞이 1억 원 기부…"팬들 선행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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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제이홉은 18일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모교의 저소득가정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제이홉은 "전 세계 팬들이 계속 선행으로 기부하고 있고, 본인도 이에 동참하고 싶다"며 기부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홉의 모교는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에 소재한 국제고등학교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제이홉의 뜻을 이어 해당 학교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선발한 뒤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소중한 날을 맞아 어려운 아동들을 기억하며 기부를 실천한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 귀한 뜻을 이어받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저소득가정 아동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부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12월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5000만 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재단 관계자는 "(제이홉이)자신의 기부 사실을 절대 밝히지 말아 달라며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남몰래 기부를 실천했다"며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실현하기 어려운 학업 및 예체능 꿈나무와 환아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제이홉은 지난해와 올해를 통틀어 총 2억5000만 원을 기부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의 146번째 회원이 됐다.


한편, 제이홉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첫 번째 일본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ㅣ김도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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