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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린 "이수 성매매 용서는 언감생심, 6개월 감금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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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린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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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가수 린이 남편인 가수 이수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린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이수에게 고가의 팔찌를 선물했다는 기사가 게재됐고, 한 누리꾼은 "미성년자 성 매수자가 뭐하는 지 알고 싶지 않음"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린은 "위에 쓰신 말처럼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 하려고 댓글 달았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이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며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며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는 2009년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A양(당시 16세)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수는 당시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였음을 몰랐다고 주장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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