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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어게인TV]'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일편단심 이종석 ♥ 눈치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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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나영밖에 모르는 일편단심 이종석의 마음이 전해질까.

17일 방송된 tvN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극본 정현정)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와 차은호(이종석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차은호는 강단이를 찾아온 지서준(위하준 분)을 경계했다. 강단이는 차은호가 입혀준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더니 "지금 내 호주머니에 뭐가 들어 있는지 알아요? 은호가 넣어놨어요 나 추울까봐"라며 손난로를 꺼냈다.

이어 "은호는 신기한 애예요. 알고 지냈는지 20년이 지났는데도 친동생같으면서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어떨 땐 진짜 얼음조각처럼 차가운데 어떨 땐 더 없이 따뜻하고. 이혼할 때도 은호가 알면 속상하겠다 그거였어요. 이혼 전에도 속상했는데 은호한테 말 못하겠더라고요. 은호 마음 아플까봐"라며 20년간의 길고 깊은 인연을 말했다.

지서준은 강단이에 "우리 석달만 만나볼래요?"라며 기습 고백을 했다. 차은호는 "같이 출근을 한다고? 같이 퇴근을 하고?"라며 강단이와 지서준의 빠른 전개에 못마땅해 했다. 강단이는 "내 인생의 마지막 연애가 될 수도 있다고"라며 들떠했고, 차은호는 아파서 그렇다며 말을 뾰족하게 내뱉었다.

걱정하며 머리를 만지는 강단이의 손을 가슴으로 가져갔고, 강단이는 "너 이거 뭐야? 완전 남자다 이게 다 뭐야 근육이잖아"라며 가슴을 거리낌없이 주물렀다. 이에 차은호는 강단이를 바닥에 눕힌 뒤 "그래 나 남자야 제대로 보면 진짜 괜찮은 남자"라며 눈빛을 발사했다.

차은호가 방으로 들어간 사이 강단이는 "오 이새끼 설렐뻔 했어"라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차은호는 다시 거실로 나와 "지서준이 누나 좋아하는 게 뭐가 그렇게 신기해서 내내 지서준 얘기야? 그리고 누나 마음이 중요하잖아. 누나는 정말 그자식이 좋아?"라고 질투했고, 강단이는 "그걸 어떻게 알아 만나봐야지"라고 답했다. 차은호는 "아직도 모르겠으면 아니야 만나도 아니라고"라고 화를 냈다.

방송말미 강단이는 차은호의 행동을 보곤 “너 혹시 나 좋아하니?”라고 물어 러브 라인의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만들었는데, 로맨스가 따라왔다?' 책을 읽지 않는 세상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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