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
래퍼 빈지노가 17일 전역한 가운데 그의 군생활을 묵묵히 기다려 준 여자친구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화제다.
빈지노는 이날 강원도 철원 6사단 청성부대에서 육군으로서 만기 전역했다.
미초바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디데이!! I got him back finally(마침내 그를 되찾았다)"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빈지노를 만난 미초바가 감격한 듯 울음을 터뜨리며 빈지노에게 달려가 안기고 있다. 빈지노는 이런 미초바를 꼭 안아줬다. 빈지노는 눈물을 흘리는 미초바가 귀여운 듯 눈물을 닦아주며 그의 이마에 뽀뽀하기도 했다.
독일 슈퍼모델 출신인 미초바는 할리우드 영화 여러 편에 조연으로 출연하고 독일 연극 무대에서 주연·조연 등을 맡는 등 배우로도 활동했다.
그는 2012년 공개된 그룹 JYJ 멤버 김준수 '언커미티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한국에 얼굴을 알렸다.
또 여러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모델로 활동했다. 특히 그는 과거 빅뱅 지드래곤(GD)-태양의 ‘굿보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미초바는 지난 2015년 빈지노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미초바와 빈지노는 인스타그램에 서로의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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