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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우리는 가가와 뿐인데…” 일본 축구 팬, 손흥민 맹활약에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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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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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의 거침없는 질주가 계속된다. 영국 공영 언론까지 손흥민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일본 팬들은 아쉬운 한숨을 내쉬고 있다.

손흥민은 11월 A매치 이후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지만 체력 고갈은 없었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공백을 홀로 메우며 토트넘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현지에서도 칭찬 일색이다. 영국 공영 언론 ‘BBC’는 “손흥민을 사랑해야 할 7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특집 기사를 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의 인기도 정말 컸지만, 손흥민처럼 올해의 선수에 근접했던 적은 없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17일 일본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이 ‘BBC’ 보도를 인용해 전했는데, 일본 팬들의 아쉬움 뿐이다. 일본 팬들은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다. 일본에도 손흥민을 능가하는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 가가와 신지와 비교하는 사람이 있지만, 손흥민이 한 수 위”라고 말했다.

가가와 신지와 비교에 고개를 젓기도 했다. 한 팬은 “포지션이 다르긴 하지만, 몇 단계 아래다. 가가와 신지는 2년 정도 밖에 활약하지 않았다”라고 했고, 다른 팬은 “비교할 대상이 가가와 신지 밖에 없다니”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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