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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열혈사제'김남길, 고준X이하늬와의 첫 만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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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열혈사제'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남길이 강렬하게 등장했다.

15일 밤 10시 방송된 SBS '열혈사제'(연출 이명우/극본 박재범) 1-2회에서는 김남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국정원 요원 출신이라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은 박수무당과 사채업자들은 한 마을에서 사람의 몸에 악귀가 들어있다는 거짓말로 사람들의 돈을 갈취하자 귀신 들린 척 누워있는 남자에게 "귀신 들린 게 아니라 안 씻은 거 같은데?"라며 "정강이 20대, 손등 20대. 이것까지 참으면 인정"이라며 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남자는 "저기요"라며 일어났고, 박수무당은 그대로 도망갔다.

그러자 김해일은 도망가는 박수무당을 "어르신들 상대로 사기 치지 말라 그랬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라고 말했고 이에 박수무당은 "사채 하는 오 사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해일은 오 사장을 찾아갔고 "박수무당 시켜서 동네 어른들 등치고 다닌 게 형제님이라던데"라며 "아무것도 모르는 동네 어르신들 등을 치냐"며 분노했다.

그러자 오 사장은 "신부님은 하느님 말씀 잘 따르셔야죠"라고 말했고, 김해일은 "하느님이 너 때리래"라며 오 사장을 때리기 시작했다.

사제복을 입고 폭력을 휘두르는 김해일은 구속영장을 피하기 위해 친아버지와 같은 이영준(정동환 분)이 주임신부로 있는 여수의 구담성당으로 가게 됐다.

하지만 구담성당에서도 김해일은 미사를 지내던 중 빵을 먹는 신도에게 "미사 시간에 빵을 처먹냐"며 소리를 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구담성당에 다니는 박경선은 김해일에게 교회법에 어긋나는 거 아니냐며 분노했고 김해일은 검사들은 본인 편하려고 성당오는 것 아니냐며 맞섰다.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은 조폭들에게 제압당하고 알몸굴욕을 받았다.

강력팀 형사들은 도박장을 운영하는 조직 폭력배들을 검거하고 있었지만 구대영은 혼자 다른 곳르로 가서 조폭들에게 둘러싸였다.

조폭들이 많이 있자 구대영은 화장실을 잘못 찾아왔다는 핑계로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지만 다른 조폭이 들어왔고, 구대영은 조직 폭력배들에게 잡혔다.

이어 구대영은 알몸이 된 채 골목으로 쫓겼다,

이런 구대영의 알몸은 SNS로 퍼져버렸다.

박경선(이하늬 분)은 부장검사인 강석태(김형묵 분)과 술을 마시며 "끌어주시면 뼈를 갈아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술자리에서 다른 박경선 보다 후배인 검사가 박경선에게 "기수로는 그런데 학번으로는 내가 3개 위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경선은 화장실을 가기 위해 밖으로 간 후배 검사를 찾아가 "느닷없이 거기서 가오를 잡고 지랄이냐"라고 했다. 이에 후배 검사는 "검사장님이 오냐오냐 하니까 눈에 뵈는 게 없냐?"라고 맞섰다.

이에 박경선은 "너도 어른들 라인 타려고 나온 거 아니냐"라며 "분위기를 조지냐 거기서 쫄리면 쫄리는 티를 내라 쪼개지 말고 열심히 하자"라고 말하며 싸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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