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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황후의품격' 박원숙, 타살아닌 '자결' 이었다‥장나라 '충격+오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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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황후의 품격'에서 박원숙이 타살아닌 자결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에서 태후조씨(박원숙 분)의 자결에 써니(장나라 분)이 충격받고 오열했다.

이날 이혁(신성록 분)은 써니(장나라 분)의 방을 뒤져 그동안 모아온 비리 증거들을 모두 불 태워 인멸시켰다.
그러면서 "내 옆에서 죽을 때까지 내 여자로 살아라"며 강제키스, 그런 이혁에게 써니는 뺨을 때리면서 "죽고 싶냐"고 분노했다. 이혁은 "너 좋다고 웃고 다니니 바보였는지 아냐, 난 사람도 죽이는 무서운 놈"이라면서
모든 걸 포기라고 했다. 증거가 인멸됐다고. 써니는 "네가 이렇게 나오니 더 오기가 생긴다"면서 "증거는 다시 찾아 다 까발릴 것"이라 했다. 이혁은 "법적으로 부부다 진짜든 가짜든 황후 흉내라도 내라"고 했으나 써니는 "너야말로 진실은 밝히기 싫고 황제자리 차지하고 싶은 거냐"면서 "황제는 무슨 지을 해도 죄가 없다는 오만한 내가 부숴줄 것"이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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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미쉘이 태후강씨(신은경 분) 앞에 나타났고, 특별감사 감찰관으로 우빈은 나왕식 이름으로 다시 황실에 컴백했다. 황태제 살인미수와 소현황후 살인사건을 다시 조사할 것이라 했다. 이혁은 우빈을 따라오며 "나왕식이란 이름으로 겁도 없이 황실에 들어왔냐"며 분노, 경호대원들을 불렀다. 하지만 수상이 나타나 "폐하는 직무정지라 경호대 움직일 권한 없다"고 했다. 나왕식은 "특별 감찰관 권한으로 가장 먼저 폐하를 조사할 것"이라 도발, 이혁은 "감찰관 감투 썼다고 뭐라도 될 것 같냐, 넌 절대 날 못 죽인다 절대"라며 분노했다.

왕식은 바로 미쉘을 중심으로 황실회의를 열었다. 이때, 써니는 태후강씨가 태후조씨 도시락에 독극물을 넣었다고 폭로, 이어 이혁이 비녀로 태후조씨를 찌른 것이라고 했다. 태후강씨는 "명예훼손으로 조발할 것"이라 발끈하며 자리를 피했다. 미쉘은 황태녀의 법정대리인을 정할 것이라 했다.법정대리인을 결정짓고 명백히 모든 사실을 밝힐 것이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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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셀은 다시 회의를 열었다. 아리공주는 자신의 법정대리인으로 태후강씨와 강희는 절대적으로 거부했다. 아리공주는 "난 괴물이 되고 싶지 않다"면서 "다른 아이들처럼 어린이로 살고 싶다, 황테제가 되어 어른들끼리 물고 뜯는 모습 보고 싶지 않다"며 눈물 흘렸다. 알고보니 태후강씨와 강희의 싸움을 본 것이다. 아리공주는 왕관을 집어던지며 "그냥 예전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도망쳤다. 써니는 "두 사람 권력싸움에 아리를 그만 이용해라"면서 "그러고도 할머니고 엄마냐"며 분노했다. 미셀은 이 모습을 바라보며 아리의 법정대리인을 황후로 결정했다.

그 사이, 이윤(오승윤 분)이 이혁을 찾아왔다. 자신이 깨어난 걸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것이다.이윤을 이혁에게 황실기록실에서 봤던 걸 말하겟다며 서강희에 대해서도 말할 것이라 했다. 이후 이혁과 이윤은 강희가 또 다시 살인을 저지리고 있는 모습을 목격, 현장에서 이를 녹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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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은 태후조씨가 써니를 위해 비녀를 물려줬다며 건넸다. 이에 써니는 깜짝 놀랐다. 태후조씨가 살해당했을 시 가슴에 꽂힌 비녀와 똑같았다. 미셀은 "태후도 똑같은 비녀를 갖고 있다, 질투가 심해 똑같은 걸 만들어 주셨다"고 했고, 써니는 그 비녀가 태후강씨의 것이 맞는지 확인하러 나섰다. 써니는 우연히 태후조씨가 남긴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이혁이 자신을 죽이려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날 이혁과 태후조씨가 언쟁이 오갔던 것. 하지만 그날 이혁은 울분을 토했을 뿐 태후조씨를 죽이진 않았다. 그 자리에 서강희가 두 사람의 언쟁을 목격한 강희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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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서에는 태후강씨가 독극물을 들고 찾아왔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들 손에 피를 묻히진 않았어도 자신은 죽은 것이나 다름 없었다고. 태후조씨는 "그들에게 죄를 지어준 내가 참 부끄럽다"면서 "내 목숨으로 사죄하고 반죄하고자 한다"며 자신을 죽이려한 증거로 두 사람이 고통받기를 원한다고 했다. 태후조씨는 "썩어빠진 황실의 추악한 진실이 밝혀지고, 황실로 인해 피해받은 이들의 억울함이 풀어지길 바란다"며 자결
모든 유산을 황후써니에게 맡긴다고 유서를 썼다. 써니는 "이렇게 외롭게 가신거냐"며 오열했다. 그러면서 "저 사람들 절대 용서 안할 것, 황실 제가 무너뜨릴 것, 반드시"라며 더 굳은 결심을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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