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1 (화)

헤인즈 4쿼터 폭발…SK, 전자랜드 7연승 저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농구 서울 SK가 6연승 신바람을 내던 2위 인천 전자랜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91대 86으로 꺾었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최부경까지 빠지며 부상 악재가 이어진 가운데서도 1승을 추가한 SK는 시즌 14승 29패를 기록해 9위를 지켰습니다.

6연승 행진을 마감한 2위 전자랜드(29승 14패)는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33승 10패)와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습니다.

경기 초반 기선은 찰스 로드를 앞세운 전자랜드가 잡았습니다.

로드는 1쿼터 시작 약 5분 30초 만에 3점 슛과 덩크 슛을 포함해 11점을 몰아치며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조금씩 따라붙던 SK는 2쿼터 2분 36초를 남기고 로프튼의 3점 슛으로 38대 38로 균형을 맞췄고, 이후 접전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전자랜드는 3쿼터 강상재, 정효근, 김상규의 외곽포가 터지며 간발의 차이로 주도권을 쥐는 듯했지만, SK도 두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와 로프튼의 활약을 앞세워 밀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4쿼터 중반 안영준과 정재홍의 3점 슛, 헤인즈의 2점 슛으로 SK가 전세를 뒤집고 승기를 잡았고, 종료 1분 38초 전 10점 차로 달아나는 헤인즈의 중거리포로 사실상 쐐기를 박았습니다.

헤인즈는 4쿼터 10점 4리바운드를 비롯해 28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안영준(3점 슛 4개 등 19점), 로프튼(18점) 등이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전자랜드의 로드(27점 9리바운드)는 프로농구 역대 10번째로 통산 3천 리바운드를 채웠으나 팀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창원 LG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102대 78로 완파했습니다.

23승 20패가 된 LG는 부산 kt(22승 20패)를 따돌리고 단독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인삼공사는 20승 24패로 8위를 유지했으나 공동 6위 원주 DB·전주 KCC(21승 22패)와 승차가 1.5경기로 늘어 6강 경쟁이 더욱 힘겨워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의원님, 예산심사 왜 또 그렇게 하셨어요?'
▶[끝까지 판다] 의원님의 부적절한 처신 '이해충돌'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