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UEFA, 이번 주 UCL-UEL서 살라 추모 묵념 예정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에밀리아노 살라(1990-2019) 추모를 위해 묵념의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축구연맹은 이번 주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서 에밀리아노 살라를 추모하기 위해 1분 묵념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낭트에서 카디프시티로 이적한 살라는 경비행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조종사와 함께 실종됐는데 지난 8일 경비행기에서 수습된 시신이 살라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알렉산더 세페린 유럽축구연맹 회장은 “이번 일에 대해 굉장히 슬프다. 나는 서포터들에게 그를 추억하고 존중하기 위해 추모의 시간을 가질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번 주 열리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는 경기를 앞두고 살라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팀에 따라서는 살라를 추모하는 검은 완장을 찰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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