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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우려가 현실로' 카바니, 엉덩이 부상으로 맨유전 결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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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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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에딘손 카바니(31, 파리 생제르망)가 보르도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주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PSG는 오는 13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아쉬운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카바니가 지난 10일 보르도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카바니는 보르도전에서 페널티킥 골로 1-0 승리에 일조했지만, 득점 직후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킬리안 음바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PSG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바니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카바니는 오른쪽 엉덩이 힘줄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카바니의 상태를 전했다. 회복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맨유전 출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PSG는 네이마르를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잃은 상태다. 네이마르에 이어 카바니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그야말로 비상에 걸렸다. 'ESPN'은 11일 "무니에르도 뇌진탕 부상으로 맨유전에 나서지 못한다. 플랜B가 아닌 플랜D를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라인업 구성에 애를 먹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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