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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에메리 씁쓸한 예상 "TOP3는 무리, 첼시-맨유 해볼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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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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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현실적인 순위 예상을 내놨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아르센 벵거 감독이 떠나고 에메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반등을 꿈꿨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녹록치 않았고 순위는 어느새 6위까지 떨어졌다. 지지부진한 성적을 내는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한 뒤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추격한 결과다.

최소한 달성하려는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다.

아스널은 오는 9일 밤 12시(한국 시간) 영국 허더즈필드 존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허더즈필드를 맞아 승점 추가를 노린다. 이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메리 감독은 이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현실적인 예상을 내놨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우리보다 훨씬 나은 팀이 있다. 지금 우리는 6위고 그게 현실"이라면서 6위까지 떨어진 상황에 대해 인정했다.

현실적으로 승점 15점 차로 선두를 달리는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을 따라잡는 것은 어려운 상황.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어려운 일이란 걸 인정하더라도 여전히 4위 내에 들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면서 4위 내에 드는 것을 현실적 목표로 삼았다.

에메리 감독은 "톱3(리버풀, 맨체스터시티, 토트넘)과 차이는 크다. 하지만 우리는 첼시, 맨유와 아주 가깝다. 그들을 따라잡을 가능성은 아주 크다. 첼시와 고작 3점 차이고 맨유와 1점 차이다. 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면서 첼시, 맨유는 충분히 노릴 수 있는 상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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