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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나홀로 출마' 인판티노, FIFA 회장직 4년 연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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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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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48) 현 국제축구연맹 회장 체제가 4년 더 지속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는 6일(현지시간) "6월에 있을 선거에 인판티노만이 출마했고, 때문에 그가 4년 더 집권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인판티노는 부정부패로 쫓겨난 제프 블래터를 대신해 2016년 2월 FIFA회장으로 당선됐다.

스위스 출신의 인판티노는 2009년부터 UEFA 사무총장직을 수행했다. 그 동안 최고 수준의 행정가임을 증명했고, 전 세계 축구와 관련된 유력 인사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쌓아 왔다. 그는 오랜 세월 FIFA의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하며 새 회장 후보로 급부상했다.

인판티노는 아시아 축구연맹의 세이크 살만 회장과 막판까지 경쟁을 펼쳤다. 첫 번째 투표에서 아무도 138표를 넘기지 못했고 2차 투표까지 진행되는 접전이었다. 2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투표권을 가진 UEFA와 아프리카의 지지를 등에 업은 인판티노가 총 207표 중 115표를 받으며 FIFA 회장에 당선됐다.

인판티노가 집권한지 2년, 최고의 업적은 2026년부터 월드컵 참가국 수를 48개 국가로 늘린 것이다. 이를 통해 개최국은 물론 FIFA와 월드컵과 관련된 산업의 수익 증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인판티노는 6월에 열리는 FIFA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4년 더 집권을 바라봤다. 투표는 6월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69번째 FIFA 의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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